[내일새싹통신문] 내일 새싹의날, 바다에서 ~ 그리고 정원은 이제 드디어 거름을 넣었습니다.

1. 한 주 주요소식

1)내일새싹의 날, 새싹 선언문도 읽고 부모님 편지 선물도 받았습니다.

내일새싹의 날은 무엇일까요? 네! 새싹처럼 무럭무럭 자라나는 새싹들이 주체로 튼튼하게 서서 내일의 주인공 답게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즐겁게 노는 날입니다. 올해 새싹 선언문은 작년 것을 그대로 하기로 결정하고 새싹들이 다 같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선물도 한 사람씩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 이 편지들은 다 모아두었다가 졸업식 선물로 나가는 편지 묶음에 함께 묶어주려고 합니다. )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은 “새싹의 날 새싹/자람 우유” !

선물을 받고 지성심 박경희 이사장님의 축하의 말씀도 듣고 이제는 바다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푸룻푸릇하고 힘찬 새싹들처럼 날마다 신나고 용기있게 쑥쑥자라는 새싹들이 되길 빕니다. 부모님들의 정성어린 도시락과 편지도 참 고맙습니다.

2) 정원 수업 진행

이동 수업에서 전문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고 기획서를 많이 수정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개인 정원에 거름을 넣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한라님은 실내정원이어서 모두들 힘을 합쳐 정원 틀과 흙을 이층 교실까지 옮겼습니다.

이제 기획서는 주말에 부모님들께 발표하고 피드백을 듣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싹들의 기획서 발표를 잘 들으시고 질문은 2가지 이상, 발표에 대한 평가, 그리고 발표 점수를 10점 만점으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다음 주에는 개인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주문하고 심는 작업과 함께, 멘토 수업으로 키친가든을 만드는 활동을 함께 하게 됩니다. (정원기획서 발표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카톡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3) 봄이동수업 결산 안내

부모님들의 성원으로 봄 이동수업을 즐겁게 잘 마쳤습니다. 새싹들도 “존중하고 존중받는 따듯한 새싹학교” 라는 올해의 학교 목표에 맞게 인사잘하기, 존중어쓰기를 이동수업의 목표로 정해두고 잘하였습니다. 또 ‘눕지 않기’ ‘내가 못하는 것 생각해보기’ ‘다른 사람의 말 끝까지 듣고 말하기’ 등 개인목표도 스스로 평가에 의하면 다 잘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동 수업 이후 학교 분위기는 더 활기차게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의젓하고 알차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가겠습니다.

2. 반별 소식

1) 자람과정

봄 이동수업을 다녀온 후 자람과정은 좀 더 시끌시끌해졌습니다. 아침 저녁 마음날씨를 발표할 때도 서로 먼저 하겠다고 하는군요. 이번 주 들어서는 마음날씨를 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해보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또 3-4월 두 달 동안 꾸준히 써온 질문들 중에서 중요한 질문이라 생각되는 것을 하나씩 골라 200자 글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아직은 자신의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정보들이 많지만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칭찬을 합니다.
또 정원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아, 어려워요, 포기하고 싶어요’하는 소리도 한번 들렸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한발씩 나가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진척이 늦어지고 있지만, 힘든 일을 사리지 않고 큰 형님들 답게 맡아서 해내고 있는 자람과정을 또 칭찬합니다.


2) 새싹과정

새싹들은 목표를 달성하고 원했던 상을 기다리며 새로운 목표를 함께 정했어요. 한 번 달성해봤기에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자신에게 지금 필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어요. 자신이 정하지않은 도전과제는 아직 두렵기도해 눈물을 보이지만 조금씩 할 수 있는 만큼 걸어 나아가고 있어요. 우리 새싹들이 용기를 갖고 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3) 예비새싹과정

정후님은 정원수업에서 흙나르는 것을 도왔습니다. 무거운 흙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주혁님의 도움으로 정원님과 보조를 맞추어 1층 현관에서 2층 새싹과정 교실까지 운반을 하였는데,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썼습니다. 민주총회 시간에는 이동수업 개인 미션에 대한 스스로 평가를 하고, 어버이날 진행관련 회의를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새싹의날 행사와 마시안해변에 잘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느라 힘이 좀 들었습니다. 동윤이는 새싹들의 보살핌 속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금요일 마시안 해변 갈 때는 새싹들과 함께 가는 것이 좋은지, 많이 들떴지만, 계속 웃는 얼굴로 다녀왔습니다.

3. 다음 주 활동

시간표

새싹과정 자람과정

1) 5월8일 어버이날 행사 및 학부모 교육이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어버이날, 새싹들은 어머님들께 식사 대접을 하는 것으로 정해습니다. 각자 최소 1만원 한도내에서 식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직 1만원이 안된 새싹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일거리 주셔서 7일까지 1만원이 채워지도록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8일 급식비는 쌀과 김치, 야채류, 양념 등 공동으로 사용되는 재료에 쓸 예정입니다.
한편, 2024년 첫번째 학부모 교육도 이날 같이 열립니다. 새싹들이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작은 도서관에서 교육에 참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4. 5. 8(수) 10:30~12:00 / 장소 : 내일새싹학교 작은도서관

2) 5월 18일(토) 정원 수업 발표를 다시 한번 미리 알려드립니다. 시간은 다음 주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시 : 2024. 5. 18 (토) 시간은 새싹들과 의논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장소 : 내일새싹학교

4 Comments

  1. 와~ 이번 한주도 정말 바빴군요… 완성된 정원을 빨리 보고 싶네요 ^^
    바닷가에서 물놀이하고 모래 찜질하는 새싹들 얼굴이 무척 행복해보입니다😊 새싹의 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

    • 서로정후맘

      우리 새싹들의 존재의 소중함을 한번 더 마음에 새기는 새싹의날을 맞이하여 바다소풍을 다녀온 새싹들의 즐겁고 행복한 얼굴들을 보니 더 감사해 지는 하루 입니다. 모두들 이번주도 수고많으셨습니다❤️

    • 네, 바쁘고도 신나는 날들이었습니다. ^^
      마시안해변은 서해임에도 물이 맑은 모래해변이어서 새싹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2. 네, 바쁘고도 신나는 날들이었습니다. ^^
    마시안해변은 서해임에도 물이 맑은 모래해변이어서 새싹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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