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통신문]이동수업, 봉화에서의 활기가 여전히 넘치는 학교

1. 한 주 소식

1)이동수업평가

이동수업에서 가장 힘이 된 것은 주제로 정한 마지막까지 회이팅입니다. 새싹들은 주제를 구호로 격려하고 힘을 냈습니다

화요일 이동수업 평가에서는 각자 개인목표레 대해 점검과 평가를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이나, 아침밥먹기가 목표인 한라님만 장염으로 인해 평가가 낮았습니다. 새싹들은 개인목표를 학교 일상에서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기후위기 교육
햇빛발전소에서 지난 번 에너지 절약 교육에 이어 기후위기 교육을 해주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해 이미지를 충분히 찾아보고 생각들을 나누고, 또 기후 변화에 대해 각자 역할-캐릭터를 정해 위기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하게 하였습니다. 이 과정들을 통해 몸으로 기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의 놀이처럼 즐거운 목소리, 안타까운 비명(?)이 신나게 터져나오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런 수업이라면 몇 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새싹들의 표정입니다. 다음에는 보드게임으로 기후위기를 익히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3)가을산책-서서울호수공원으로

나무들이 초록 옷을 벗고 노란 옷, 빨간 옷으로 새 옷을 장만하는 요즘, 새싹들이랑 깜짝 나들이를 서서울호수공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싹들은 놀이터에서도, 호숫가에서도 정원에서도 즐겁게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싹들은 뛰면 뛸수록 에너지가 더 차오르는 듯 보였어요. 호수공원 호수에 가물치가 살고 있을까? 가장 큰 물고기는 크기는 얼마나 될까?로 설왕설래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옛적에는 호수공원에 가면 꼭 빼지 않고 하는 놀이가 경도입니다. 오늘 새싹들은 선배들이 경도를 하던 곳에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4)교사 연수 소식 (밝은빛 선생님)

10월 30일, 31일. 대안교육기관 교직원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안교육기관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교육의 현재와 미래, 학생의 심리·정서·행동 관리, 대안교육 교육과정 적용 방안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강의도 수강했습니다.

부족했던 대안교육기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욕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거꾸로캠퍼스의 프로젝트 수업을 살펴보며 우리 새싹들에게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제공하는데 많은 영감을 받은 것 같아 다음 수업들이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 과정별 소식

1)예비새싹

정후의 자동차 장난감은 다른 새싹들과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장난감 뺏기 릴레이를 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달려야 합니다. 학교가 달리기 운동장이 되지만, 새싹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정후님은 자동차를 뺏기 위해 달리기를 가장 많이 하는데,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윤이는 아빠에게 선물받은 책을 읽기도 하고 표지를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이동수업 후 다른 새싹들과 노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2)새싹 과정

밝은빛 선생님이 연수를 가신 동안 새싹과정은 서로 도와서 잘 지냈습니다. 매일 아침 마음날씨도 잘 썼습니다. 하루 마디맺음도 자람과정과 같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성찰일지는 다 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3)자람 과정

이동수업 후 3일간 잘 쉬고 돌아온 학교에서 자람과정은 다시 세팅을 하는 중인 듯합니다. 이동수업 기간 동안 봉화에서도 줄넘기를 하겠다고 줄넘기를 챙겨갔으나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아니,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학교에 돌아와 줄넘기를 다시 하는데, 많이 힘듭니다. 첫 날은 500개, 100개, 1500개로 늘리고 있습니다. 물론 소나무님은 2000개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인물읽기로 각자 산 책을 천천히 읽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새싹들은 자발적으로 봉화에도 가져가서 책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겨울학기에는 success 101으로 연결하여 진행됩니다.

3. 다음 주 활동

1)시간표 … 새싹 / 자람

2)대안교육한마당이 11/2 금요일 광명에서 열립니다.

전국에 있는 대안학교 현장 식구들이 모두 모여 여는 잔치 자리-대안교육한마당에 오랜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새싹들은 시화작품으로 참여합니다. 지금은 사회인이 된 졸업생들이 노래와 춤을 발표하던 시절부터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이번 참가를 전환점으로 대안교육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고 교류하는 것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합니다.

3)텃밭 다녀옵니다.

예년과 달리 배추가 천천히 크는 바람에 김장을 12월 초, 겨울학기 시작하면서 바로 하기로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배추와 무, 파가 얼마나 크고 있는지는 월요일에 보러가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물은 교통카드, 물, 편한 복장입니다.

4)코딩캠프

작년 코딩 캠프에서는 새싹들이 커다란 놀이동산을 만들어 발표하였습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요? 작년과 같이 최인설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됩니다. 화요일 오전, 11/8 금요일 하루 내내 진행예정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십자 드라이버를 화요일까지 하나씩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5)학교 설명회

11월 9일(토) 학교 입학설명회가 학교에서 진행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따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5년 교육청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한달 동안 10명의 학생 수를 채워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Comments

  1. Ariana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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