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통신문] 어떻게 해야 이익을 남길까를 고민하는 새싹들의 시간

1. 한 주 소식

1)경제프로젝트 수업 이야기

경제수업은 휴일을 활용해서 새싹들에게 시장경제와 ‘이익’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려고 시도한 수업입니다. 현재 중3님들은 빠르면 10년쯤 후면 접하게 될 수도 있는 실물경제에 대해 감을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실제로는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이었는데, 아이들은 원재료비만 생각하고 판매원가(가스비, 도구, 공간, 인건비 등)는 생각하지 않아 금요일에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비용들을까지 산정하여 원가 계산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모두 손해를 보았고, 그 중 가장 손해가 적은 소나무님은 원재료비가 낮아서 손해가 덜했고, 가장 손실이 큰 대나무님은 원재료비의 비중이 높아서 손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익이 나는 판매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2)3D펜공예

따뜻한 햇빛이 기분 좋은 오늘, 새싹들과 신월6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양천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3D펜공예수업에 다녀왔어요.

글루건과 3D프린터 기술이 접목된 3D펜은 고온으로 필라멘트를 녹여 만드는 만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했는데요. 우리 새싹들이 안내를 잘 듣고 스스로 잘 만드는 모습이에요. 도우러 들어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척척 잘만드는 모습에 밖에서 사진만 찰싹찰싹 찍었어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멋지죠?

2. 과정별 진행 이야기

1)예비새싹

가족운동회 이후 징검다리 휴일까지 겹쳐 이번 주는 단 2일만 등교를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3D펜공예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2시간이 진행된 수업인데, 정후는 쉬는 시간 없이 몰입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 수업은 자람도우미 개입없이 강사 선생님하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동윤이는 이 시간에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마침 놀이터에 또래 아이들이 많아서 같이 논 듯, 아닌 듯 시간을 보냈는데, 2시간 넘게 뛰고 놀고 다니 좀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2)새싹과정

이번주의 새싹과정은 징검다리 휴일속 짧은 만남이었어요. 휴일에 부모님과 휴일을 맘껏 지내서 일까요? 평상시보다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새싹들입니다. 황금사과님은 영재프로젝트에서 사장님이 되어 장사도 해보았는데 멋진 상인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다양한 생물에 대해 탐구하며 진행하는 부화 프로젝트엔 여러가지 이유로 부화계획이 비상입니다. 이 문제 상황에 새싹들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3)자람과정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주간이지만 자람과정은 학교에 나와 경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쑥스럽지만 요리를 팔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한발씩 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휴일이 있으니 아직은 일상 계획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에세이는 경제 수업을 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드디어 1000자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