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통신문] 정원 프로젝트부터 강변 탐험까지, 즐거운 학교 생활!

1.한 주 주요 소식

1)정원 프로젝트 소식을 전합니다.

올 해 정원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문 앞에 만들 키친가든을 염두에 두고 개학 첫 주에 심은 야채들은 이제 싹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비콩, 딸기, 나팔꽃은 싹이 올라오지 않아서 새싹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나물로 키우는 싹들 중 콩나물은 다 실패를 하여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나중에 과학시간에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싹들은 각자 개인정원 부지를 정하였고 다음 주에는 정원틀을 정비하는 활동을 합니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자신의 정원 주제랄 정하여 어떤 식물을 심을지 정해보려 합니다. 주말에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여러식물들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주길 부탁드립니다.^^

2)금요일에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소나기가 많이 내려 망설이다가 새싹들의 강력한 원함으로 한강공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바깥 활동으로 환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작년과 다르게 자전거 대여 방법이 바뀌어서 (네발자전거는 15kg 이하만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큰 새싹들은 자전거를 타고 어린 새싹들은 봄빛이 올라오는 강변에서 놀았습니다. 강변에서 놀고 난 뒤에는 철새도래지로 산책을 가서 여러 오리들도 망원경으로 관찰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여 마스크를 쓰고 다녔고, 예정보다 조금 일찍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자전거를 못 타 아쉬워하는 새싹들이 많은데요, 두 발 자전거 타는 법을 익혀야겠어요~!

2.반 별 소식

1)예비새싹과정

예비새싹반은 이번 주에도 잘 놀았습니다. 특히 풍선과 물을 가지고 많이 놀았어요. 얼른 여름이 되어 계곡, 바다에 가고 싶습니다~~! 금요일에는 다른 과정 새싹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자전거를 타지는 못하고 한강에서 돌던지기를 하며 놀았습니다. (멋있는 헬멧도 가지고 왔는데 아쉽습니다..ㅜㅜ) 미술 시간에는 습식 수채화를 하였고, 2주 만에 스포츠 수업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1학년 신동윤이 예비새싹반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하루하루가 더욱 활기차질 듯 합니다. 주말 편안하게 잘 쉬고 다음 주에 만나요~~!!

2)새싹과정

새싹들은 둘의 많이 다른 놀이 방식을 왜 그런지 궁금해하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지냈습니다. 아직 여름은 아님에도 풍선에 물을 가득 담아 물놀이로 신나게 놀며 함박 웃음으로 시작한 이번주에는 정원님이 도서관에서 골라준 책이 아니라 정말 흥미를 느끼는 책을 찾고 가져와 읽은 날이 있었고, 한라님이 비가 많이 내리는 오늘 우산 없이 즐거워하는 1학년 새싹에게 우산을 씌워준 감동의 날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멋지게 성장해나가는 우리 새싹들인데요. 본격적으로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며 가정내 소득활동도 시작한 우리 새싹들이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을 모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새싹들이 새로운 활동들을 해낼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응원 부탁드려요!

3)자람과정

이번 주에는 글쓰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한숙은 선생님과 함께 1분 글쓰기, 3분 글쓰기 등을 하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했습니다. 성찰일지 숙제는 며칠 빼먹기도 하지만, 다들 써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성찰일지를 쓸 때 특히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격려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입니다. 또 이번 주에는 가끔씩 거친 말이 오가는 것을 보며, 무엇이 우리의 언어를 거칠게 만드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 청결하게 하기’ 실천으로 책상을 닦으며 마음도 함께 닦는 연습도 함께 시도해 보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웃음 가득한 대화로 이루어지길 , 학교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3.다음주 활동

시간표

다음주 특별 활동

1)다음주 목요일 오후에는 텃밭에 갑니다! 준비물은 물병, 간식, 모자, 편한 옷, 운동화입니다.

2)다음주 금요일에는 학교 정원 정비를 합니다. 화단에 오일스탠을 칠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니, 헌 옷(오일스탠이 묻어도 괜찮은 옷)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