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주 주요 소식
1) 벚꽃 놀이를 방아다리길에서 즐겼습니다.
수요일, 스포츠 수업이 결강되어 새싹들은 환한 봄날에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기회를 얻었습니다.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며 소원을 이야기하고, 떨어진 벚꽃을 모아서 함께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이 시간들은 새싹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
2) 야영수업
목요일 비가 살짝 내려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캠핑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작년의 경험 때문에 올해는 만만의 준비를 갖춰 저녁에는 맛있는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고기에 숯불향이 입혀져, 정말 맛있게 구워진 덕분에 아이들이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숯불구이 마시멜로도 좋았습니다. 예산에서 29,480원 초과된 금액은 학교에서 부담합니다.
[야영수업 결산]| 항목 | 산출근거 | 금액 | 결산 | 내역 |
| 캠핑 사이트 | 13000*3사이트 | 39,000원 | 39000원 | |
| 식비 | 8000원*9명*2끼 | 144,000원 | 175,280원 | 예산이 초과된 이유는 김치구입과 필요물품구입, 고기값에서 초과됨. |
| 맹꽁이열차 | 3000원*8명 | 24,000원 | 22,200원 | |
| 짐픽업 | 텐트 및 깔개 등 | 80,000원 | 80,000원 | 학교<–>왕복 |
| 특별수업비 | 20000원*3명 | 60,000원 | 60,000원 | |
| 347,000원 | 376,480원 | -29,480 |
2. 반 별 소식
1)예비새싹과정
이번 주는 선거일과 1박2일 캠핑수업이 있어서인지 1주일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화요일 오후에 방아다리로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러 갔는데, 정후는 하교 시간이 애매하여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노을캠핑장 가는 길에 맹꽁이열차를 타고 가며 채웠습니다. 야영수업은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입생 동윤이는 파리지옥에게 줄 벌레잡이에 몰두합니다. 캠핑수업에서도 거의 모든 시간 땅을 파면 벌레를 잡았습니다만, 학교까지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동윤이는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진 시간인데도 울지 않고 잠도 잘 잤습니다.
2)새싹과정
새싹과정들은 각자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에 공용학용품을 색테이프로 구분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각자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기획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다음주부터 이동수업때 자신의 목표와 그를 위한 계획을 짜게 될 텐데 지치지 않도록 잘 조정해 새싹들이 잠재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3)자람과정
정원수업이 진행되면서 자람과정 새싹들의 저력(?)도 하나씩 반짝이며 드러나는 중입니다.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에 담아 표현하는 것들은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가슴 속에 있던 이야기들이 어떻게 피어나고 표현되는지 기대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야영 수업에서는 그 많은 짐을 봉고차로 나르기 위해 새싹 한 명의 도움이 필요하였는데 자람과정의 소나무님이 선뜻 자원을 하여 야영 짐을 수월하게 나를 수 있었습니다. 야영 텐트도 짝을 지어 설치를 하고 이튿날은 분해도 척척하였습니다. 야영텐트에서는 무슨 이야기들이 그리 많은지 밤 늦도록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즐거운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자람과정입니다.
3. 다음 주 활동
시간표
봄학기 이동수업은 4월 22일~26일(4박5일), 경상북도 봉화 내일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모든 일정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월요일 청량리(오전 11시 집합)에서 KTX로 이동, 돌아오는 날인 금요일에는 3시~3시30분 사이 동서울터미널에서 해산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안내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보는 얼굴인데 텐트 안에서도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았을까요^^
작년에 한 번 해봤다고 우리 새싹들 캠핑도 척척이네요 ㅎㅎ 형님 노릇 톡톡히 해준 소나무님도 수고 많았고 다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