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통신문] 여름학기는 변화를 찾는 것부터 시작!

1. 한 주 주요소식

1) 개학 첫날, 여전히 신나는 목소리로 시작되었습니다.

개학 첫날은 산책을 다녀온 후 교실 청소와 자기 책상 닦는 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쉼주간 동안 학교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교실 공간에 에어컨을 설치한 것입니다. 그동안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도와주던 중앙 냉난방기가 고장이 나서 여러 공간에 에어컨을 설치하였습니다. 다만, 자람과정 교실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였는데 더불어 방에서 수업을 하면 되고, 또 밖으로 수업을 많이 나가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하는 군요. ^^ 한편 여름철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데 에어컨만 틀지 말고 가정에서 보냉팩을 1~2개 가져와서 몸의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또 에어컨은 30도 이상이 되면 사용하기로 하였으니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2) 부화기 소식 알려드립니다.

달걀부화실험은 아쉽게도 좋은 소식이 없었어요. 하지만 새싹들 모두 좌절하지않고 한번더 도전하자고 새싹민주총회에서 건의했어요. 다음엔 부화에 성공하기위해 이번 실패 원인을 찾으니 전란기 결합 부위의 헐거움, 가족구성원에 의한 파손, 관찰 및 관리 소홀, 무정란이었을 수 있다 등이 있었어요. 따라서 위 과정이 반복되지 않게 학교에서 가을학기에 같이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다음 도전엔 꼭 좋은 소식들리길!

3) 화재 예방 교육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양천 구청의 지원으로 조명희 강사님의 열성을 다한 강의와 새싹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 화재시 방독면 사용하기, 소화기 사용하기, 대피하기를 직접 해보았습니다 방독면 쓰기가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새싹들은 게임처럼 즐거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자세라면, 비상시에도 큰 일 없이 잘 대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새싹들이 만드는 학교 티셔츠

매해 학교티셔츠는 자람도우미 또는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새싹민주총회 결과 올해 학교티셔츠는 새싹들이 직접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로고에 대해 배워 직접 학교로고를 만들고, 티셔츠에 색과 함께 배치한뒤 서로 피드백하며 조율중이랍니다. 멋진 티셔츠가 완성되길 기대해주세요

2.반 별 소식

1) 예비새싹과정

여름학기 첫주, 아이들이 에어컨을 사랑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학교 에어컨이 고장이 났는데, 수리가 불가하여 새롭게 설치를 하느라 학교가 다소 더웠습니다. 객원교사 수업으로 몸놀이, 스포츠 수업이 진행되었고, 목요일에는 정후님 생일이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금요일은 새싹반과 함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동윤이는 엄마와 함께 여러 번 갔기 때문에 익숙하고, 정후는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열심히 관찰을 하고, 관찰한 것을 적기도 하면서 잘 참여하였습니다. 너무 더운 날, 긴 시간 버스로만 이동하였는데도 불만 없이 잘 다녀온 새싹들이 기특합니다. 동윤이는 학교에 오면 정원에 자주 갑니다. 별님 연못에 사는 장구벌레가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 하면서 요즘 많이 날아드는 러브버그를 열심히 잡아서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2) 새싹과정

쉼주간 후 다시 만난 우리 새싹과정

여름학기에 와 한층 더 자신의 과제에 집중하는 새싹들은 천천히 속도를 올려가고 있습니다.

이르름을 발표한 새싹에게 더 멋진 사람이 되자며 응원하는 새싹은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오늘은 새싹과정이 직접 길을 찾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못내릴뻔한 일도 세 개의 갈림길에서 잠시 멈춰서는 일도 잠깐의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지언정 문제가 되지않았습니다.

집에 가기전 박물관에서 새로운 것들을 접해 너무 좋았다던 새싹들.

앞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게될 새싹과정 새싹들을 응원합니다.

3) 자람과정

자람과정은 여름학기에 미디어 수업으로 타자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에세이 쓰기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보고서 등 모든 과제가 컴퓨터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타자치기는 필수입니다. 목표는 1분에 300타, 정확도 90%입니다. 이 정도면 자신의 생각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 적기에 적당합니다. 앞으로 시간 날 때 마다 연습을 하고 기록표에 적어 목표를 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름학기에는 주 1권 이상 책 읽기를 목표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책 중에서 재미있었던 책을 서로 권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금요일 전시회를 보러가는 야외 수업에는 숙제를 안해온 새싹이 있어서 숙제를 다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숙제를 다하는 자세, 보고서를 쓰기 등 기본적인 생활을 다잡아 나가 실속을 채우는 모습을 보이고자 합니다. 전시회는 시민청의 <나의 여름하늘>과 삼청동 국제 갤러리 칸디다 회퍼의 사진전 <르네상스>를 다녀왔습니다. 여름 이동수업에서 목표 중의 하나가 자신의 사진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어서 과학시간에 눈과 카메라의 차이를 공부하가 난 뒤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새싹들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는 보고서를 참고해야 할 듯 합니다.

3. 다음 주 활동

시간표 (새싹과정 / 자람과정)

다음 주 야외 수업

1) 다음 주 수요일에는 텃밭에 갑니다. 봄에 심어둔 감자를 캐고 가을 야채를 심기 위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물병, 간식, 모자, 선크림, 편한 옷, 운동화 입니다.

2) 다음 주 금요일(28일) 물놀이 갑니다. 장소는 상동 스카이랜드입니다. 물놀이 후보로 관악산 계곡, 88수영장, 얀양천 물놀이장 등이 거론되었는데, 편하게 마음껏 물놀이를 하고, 옷도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로 스카이랜드를 정했습니다.

준비물은 수영복, 수건, 튜브나 공(있다면)입니다. 점심은 스카이랜드에서 매식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One Comment

  1. 개학하자마자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네요^^
    더운 날씨지만 건강하게 하루하루 잘 보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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