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통신문] 한해를 돌아보며,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 글도 쓰고 연말파티도 열었던 훈훈한 주간

1. 한 주 소식

1)연말파티
연말을 맞이해 아이들이 의견을 모아 연말파티를 진행했어요. 한 해동안 고생한 나를 칭찬하고 감사한 분들께 그 마음을 전하기를 목표로 우리 새싹들은 무지개 컨셉을 잡아 파티를 열어보았습니다. 컨셉에 맞추어 파티장도 꾸미고, 마니또를 정해 선물을 전달하고, 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누었어요.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적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 급식가져다 주시는 분께서 받으시고 특히나 감동하셔서 새싹들이 많이 뿌듯해했다는 후기입니다.

2)눈썰매장
겨울이 들어와 새싹들이 추위에 움출어드는것을 보고 더 활동적이게 움직여 따듯하게 보내기위해 눈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놀이인 눈썰매를 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어했는지 썰매타고 내려와 높은 슬로프를 단번에 오르더라구요. 물론 아직 무서워하는 새싹도 있었지만 유아용눈썰매를 타기도하고 얼음을 조각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추위에 대비하기위해 꽁꽁 싸매고 다녀왔지만 그래도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푹쉴수있도록 부탁드려요!

2. 과정별 진행

1) 예비새싹

동윤이는 이야기책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새싹들이 만든 동화책 중에서 황금사과님의 끌로와 킬로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공룡이야기에 끌로와 킬로가 등장합니다. 동윤이가 이야기를 하면 옆에서 타이핑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공룡인데, 공룡이 지하철 바닥에 똥싼 이야기가 많습니다. 자람발표회 때는 동윤이도 멋진 공룡이야기책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새싹들 대부분이 감기입니다. 동윤이도 감기로 목금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감기가 말끔하게 나아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2) 새싹과정

콜록콜록, 황금사과님과 한라님으로 시작된 감기는 이제 정후님, 자람도우미인 저까지 모두 갖게되었어요. 수업시간에 한명이 기침하면 이어서 기침으로 화답해 기침합창단 같습니다. 그렇게 아픈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1월 3일에 등교하면 앞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개인프로젝트를 정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새싹들의 자람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2025년의 시작을 어떻게 할지 함께 이야기나눠주세요. 쉼주간 푹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3) 자람과정
success 101 프로젝트로 자신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기위한 모델을 찾아 정리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1차 발표를 예상하였으나 감기 등으로 게획한 만큼 진도가 못 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엶 쉼 주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책 출간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한편, 나침반 수업에서 지성심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경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의 자경문을 읽고 자신의 생활에서 지켜야 할 것을 써보았는데 앞으로 자경문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길 바랍니다.

3. 다음 주 활동
1/3 금요일은 전체 새싹민주총회 후 자람발표회, 졸업식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시간표는 1/6 주간 내용을 올립니다.

1)시간표



2) 새해 열과 쉼 주간
12/30-1/2 기간동안 새해엶과 쉼주간 을 갖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해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난 뒤에 올 한 해를 정리해보자는 취지가 새해엶과 마디맺음 입니다. 최근 학교 상황이 어렵고 다들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차분하게 앞날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학교는 학부모님들에게 사정이 이렇게 흘러온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과 그럼에도 학교를 돕고자 하는 결정과 마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쉼주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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